김천시 보건소가 지난 16일 김천의료원과 손잡고 마을 중심으로 의료 불평등 해소와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취약지 마을 상생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료취약지 마을 상생병원’이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중이 높고, 의료접근성이 낮고 병원을 이용하기 힘든 지역을 찾아 보건의료서비스(무료진료, 진단검사, 투약, 상담)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협약에 따르면 의료취약지역에 찾아가는 희망병원 전문 인력 및 검진차량을 이용해 다양하고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공공보건의료사업 추진 등을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윤현숙 소장은 “김천의료원과 협력을 통해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르신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