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서부지역 충칭·청두·쿤밍을 대상으로 신규 시장개척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15개 기업을 모집해 미개척 잠재시장인 중국 서부지역에 한국상품을 소개하고 국가 간 교류도 확대하고자 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경북도 충칭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에서 참여대상 및 신청방법에 대한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이메일로 접수할 예정이다.
중국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충칭시 등 현지 지방정부와 협력을 통한 판촉 활동, 유망 전시회 참여, 바이어 상품 설명회 등 온·오프라인에 걸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도내 11개 기업이 동 사업에 참여해 프레쉬벨 등 3개사가 현지 유통망과 2년간 약 3억원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국가적으로 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인도를 비롯해 수출이 급감하는 어려운 시기지만, 이 사업이 중국 내 수출 확대를 도모하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