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9일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 개통 예정인 중부내륙(이천~문경) 철도건설사업 문경역사가 건립되는 문경시 문경읍 마원리 일원 35만7000㎡에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역세권 개발이 목표이다.
향후 경북도에서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문경시에서 관련 절차를 이행해 실시계획을 인가하면 올해 내 사업 착공이 가능하게 된다.
중부내륙고속철도 문경역(신설)은 수도권 등에서 경북 북부지역을 찾는 관광객 등에게 우리 지역을 소개하는 관문 역할을 하게 되고, 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신도시는 쾌적한 편의 숙박시설을 제공해 지역 관광자원인 문경온천과 문경새재 도립공원 등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대략 831명의 인구 유입효과와 함께, 신도시 조성에 따른 주택건설 사업비 등 약 2000억원 이상의 투자효과가 발생해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