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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수 미산농장 회장, 어성초와 각종 약용작물 전국 최대규모 재배

어성초와 각종 약용작물로 현대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미산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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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3.02.08 16:29:45

대구 달성군 하빈면에 위치한 농업법인(주)미산약초농장(이하 미산농장)이 어성초를 비롯한 삼백초·하수오·여주 등 각종 약용작물 재배로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어성초를 비롯해 삼백초, 개똥쑥, 초석잠 등의 약용작물들이 이곳을 가득 채우고 있다. 

곰보배추와 쇠비름, 울금, 개똥쑥과 같은 약초들도 이곳의 중요 재배 작물 중 하나다.

미산농장은 이 같은 약초로 어성초 티백, 어성초 진액 등 식용제품과 비누와 샴푸 등 생필품을 만들고 있다.

김원수 회장은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져 폐허가 된 뒤 가장 먼저 싹을 틔운 게 어성초다. 어성초의 강한 생명력과 탁월한 해독작용을 입증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미산농장에서 재배되는 어성초와 삼백초, 우슬, 여주를 비롯해 곰보배추, 쇠비름, 울금, 개똥쑥 등은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데 큰 역할을 했던 약초들로 잘 알려져 있다.

미산농장의 대표 재배 작물인 어성초는 동의보감에서도 이뇨작용을 촉진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며, 호흡기와 피부질환에 효과를 보이는 약초로 자세히 다뤄지고 있다.
 
또한 삼백초는 모세혈관 강화, 해독작용, 부종치료 등에 도움이 되는 약초로 알려져 있으며, 우슬은 다리와 무릎이 아프며 마르고 약해져 굽혔다 폈다 하지 못하는 것을 다스리는 약재라고 기재돼 있다.

곰보배추 역시 건강을 지키는 대표 약재다. 이외에도 미산농장이 재배하는 쇠비름, 울금, 개똥쑥 등의 약재들도 다양한 효능을 보이며 현대인들이 많이 찾는 대표 약초작물로 그 이름을 알리고 있다.

미산농장은 자연을 벗삼아 어성초를 비롯한 다양한 약용작물을 재배해 어성초 티백과 어성초 효소액 등 식용제품과 비누와 샴푸 등 건강 생필품을 만드는 대표 기업이다.

최근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약 대신 음식을 통해 건강을 다스리는 메디푸드가 주목받으면서 미산농장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김원수 미산농장 회장이 미산농장 대표 작물인 어성초와 인연을 맺게 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김 회장은 지금으로 약 20년 전인 1990년대 초 한창 일할 나이인 40대 초반 무렵 성인병과 통풍으로 큰 고통을 겪었다. 치료를 위해 전국의 이름 있는 병원을 다녔지만 허사였고, 효과를 봤다는 민간요법도 그에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한 지인으로부터 어성초를 소개받게 되면서 좀처럼 나을 기미가 없었던 성인병과 통풍이 차도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었다.
 
김 회장은 "통풍이 너무 심해 진통제가 없으면 움지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어성초를 5~6개월 꾸준히 먹으니 진통제가 필요없을 정도로 몸 상태가 호전됐고 1년이 지나니 완쾌됐다"면서 "어성초의 효능을 톡톡히 보면서 '이거다'라는 생각을 했다. 본격적으로 재배해 건강을 전하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 회장은 가장 먼저 재배 부지 확보에 나섰다. 그는 도심과 가까운 대구 달성군 하빈면 인근 땅 1322㎡를 확보해 어성초 재배에 나섰다. 또 대학연구소와 임상 연구 등에 매진하는 한편 부지를 추가 매입해 현재 3만3000여㎡가 넘는 농장을 일궈내 2008년 11월 농업법인(주)미산약초농장을 설립하고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는 어성초와 관련된 제품 외에도 개똥쑥, 삼백초, 초석잠 등 총 15종의 약초관련 제품을 인증받아 관련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김원수 회장은 "농장을 세우고 4년 동안은 약 3~40억원을 들여 연구와 임상 등에 집중했다. 그 결실로 어성초뿐 아니라 삼백초, 개똥쑥 등 다양한 작물과 150여 가지 제품들을 출시하게 됐다"며 "재배 규모면에서도 전국 최대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성초를 다양한 제품에 접목하기 위해 '증류액'도 개발했는데 이 증류액은 우리만이 가진 기술이다"며 "어성초와 다양한 약용작물로 질병으로 벗어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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