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양금희 국회의원과 미래모빌리티 모터 특화단지 유치 및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7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김범준 계명대 부총장의 ‘대구 미래모빌리티 산업 현황과 특화전략’에 대한 기조발표에 이어 이우영 연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대구 미래모빌리티 모터 특화단지 조성 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을 펼친다.
토론은 윤선홍 현대케피코 상무와 강기봉 경창산업 부회장, 감병우 대동모빌리티 상무, 정재학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단장, 이주 한양대 교수,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관,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 등이 참여한다.
그동안 시는 지역 핵심 제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이 환경규제 및 탄소 중립 정책에 따른 신산업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포럼을 통해 시는 관계전문가들의 다각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모터 특화단지 조성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올 상반기 내에 미래차와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양금희 국회의원은 “대구가 전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모빌리티 모터 제조·생산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화 경제부시장은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산업부의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에 발맞춰 모터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