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일 도청에서 역대 도지사와 부지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정 운영방향인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에 관한 역대 도지사와 부지사들의 생각과 경험을 듣고 이를 토대로 지역사회 전반의 협조를 끌어내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상배(제19대), 우명규(제24대), 심우영(제25대), 김관용(제29대, 제30대, 제31대) 도지사를 비롯해 민선 출범 이후 행정ㆍ정무ㆍ경제부지사를 지낸 21명이 참석했다.
강상기 정책기획관이 경북도의 주요 역점시책과 2022년 도정 주요 성과, 2023년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 보고하고 역대 도지사와 부지사들의 의견을 듣는 순으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참석한 역대 도지사와 부지사들은 “경북이 옛 명성과 영광을 되찾고 지역에 기업과 인재가 몰려올 수 있도록 도지사와 도민이 함께 호흡하고 경북의 미래를 내다보는 정책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올 한 해 국민행복시대와 존경 받는 대한민국을 위해 확실한 지방시대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가겠으니 함께 지혜와 뜻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