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다음 달 24일까지 지역 내 공동주택 입주민 공동체 의식 함양과 이웃 간 상생하는 건전한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2021년에 이어 진행되는 3년 차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4개 공동주택이 참여했으며 시니어 마음 치유 심리 미술반, 작가와의 만남, 김장 나누기 행사, 그림책 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 등 총 35개 프로그램을 진행해 입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신청을 원하면 공동체 활성화 단체 구성 후 입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 기획안을 건축과에 제출하면 군은 선정‧심의 과정을 거쳐 3월 중 최종 대상 공동주택을 선정하고 예산 3000만 원 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영익 건축과장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그동안 잃어버렸던 이웃 간 관계 회복을 통해 주거 만족도 개선은 물론 서로 배려하는 성숙한 아파트 문화가 조성될 것”이라며 “입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