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설 연휴 4일간 진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역의료기관 및 약국 등과 협력해 응급진료체계를 구축·운영한다.
시는 설 연휴 기간 지역 내 20개 응급의료기관에서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하고, 병·의원 400여 개소와 약국 500여 개소를 운영한다.
또한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판매소 1600여 개소에서도 해열제 등 안전상비용 일반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매년 명절 당일에도 지역 병·의원과 약국이 운영을 하고 있으며 이번 설 당일인 오는 22일에 응급실을 제외하고도 병원급 의료기관 10개소와 동네의원(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27개소가 문을 연다.
명절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현황과 운영시간은 대구시, 구·군 및 응급의료포털 E-Gen 홈페이지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19와 달구벌콜센터(국번없이 120)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명절 기간에는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약국을 조회할 수 있다. 아울러 시와 구·군 보건소에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 및 약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성웅경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연휴 기간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구시의사회 및 대구시약사회 등과 함께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