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지난 18일, 광주 남구 봉선시장에서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매년 명절마다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 살리기의 일환으로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쳐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이 함께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의미를 더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지역 대표 어린이 2명은 물건을 직접 구입하고 계산하도록 구성한 전통시장 장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재미와 경제 공부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에 대형마트에 익숙해진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 앞서 광주은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결손가정에 온누리상품권 5백만원을 전달했으며, 광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는 경제적 부담으로 설 명절 장보기가 어려운 가정을 대신해 물품을 대신 구입해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경기침체 및 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에 힘을 싣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비롯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