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가칭) 내 장난감 도서관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갔다.
군은 3월 중 인테리어 공사가 완료되면 위탁업체 선정과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상반기 중 정식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우수기관 벤치마킹 및 전문가 의견수렴, 부모 설문조사 등으로 주민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는 예천읍 서본리에 부지 1174㎡, 연면적 1974.4㎡, 지상 3층 규모로 △1층 마을문화쉼터‧장난감 도서관 △2층 다함께돌봄실‧작은도서관 △3층 학습지도관‧기타 부대시설 등이 들어서며 오는 4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예천군 1호로 설치되는 장난감 도서관은 연면적 503.20㎡로 장난감 대여실과 놀이체험실 및 프로그램실로 운영되며 이용 주기가 짧은 장난감을 대여해줘 만 0세~만 5세 자녀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 효과도 함께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저출산 극복 대책과 주민복지 일환으로 부모님들의 장난감 구매 부담 경감은 물론 영유아 성장단계에 맞는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맞춤 복지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