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소비자 가전박람회(CES)에 참가해 ‘CES2023 경북도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전했다.
‘CES2023 경북도관’내 지역 기업체는 총 200여건의 상담으로 총 898.6만달러(1168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중 256만달러(33억원)에 달하는 금액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협의 중이다.
경북도관에는 포인드, 에이아이트론 등 지역 기업체 21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의 꽃이자, 최고의 영광이라 불리는 CES혁신상에도 2개사(원소프트다임, 망고슬래브)가 선정됐다.
경북도와 경북도경제진흥원은 박람회 기간 참가 기업체에 대해 부스 임차료, 장치비, 운송비, 항공료 등을 지원했다. 또 각국 바이어와 참가자가 기업체와 소통할 수 있도록 부스별 통역 및 상담도 지원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도는 지역 기업체 기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것이다”며 “도는 CES 참가 등 기업체 지원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과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세계를 무대로 쉬지 않고 뛰어다닐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