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겨울철 대설로 인한 농로 및 마을안길 교통소통 대책으로 제설 취약 마을에 재난관리기금 2억5000만원을 긴급 투입해 1월중 부착제설기 41대를 추가로 보급하고 수리비 35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미 작년 11월 21대를 기 보급했으나, 올해 잦은 폭설과 한파로 인해 교통두절이 우려되는 지역 41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부착제설기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차량용 133대, 트랙터용 333대 등 총 485대를 보급해 마을별로 운영하게 된다.
부착제설기 보급 사업으로 인해 국지적 폭설 시 군 제설 장비의 조기 투입이 어려운 마을 단위 소규모 도로의 신속한 제설로 교통사고 예방 및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앞으로도 부착제설기의 보급 및 수리사업을 확대해 겨울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며, 군민 모두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