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이 11일 청사 잔디광장에서 ‘숲가꾸기 사업 발대식 및 안전사고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숲가꾸기 사업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시대’ 실현을 위해 숲가꾸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안전한 산림사업장 조성을 다짐했다.
또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강사를 초청해 산림사업장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경상남ㆍ북도 지역의 국유림 중 여의도 면적의 약 29배에 달하는 8324ha에 올해 약 191억원의 예산과 연인원 5만6000명의 일자리를 제공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이 발휘되도록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숲가꾸기를 통해 건강한 숲을 만들어 국민 모두가 숲의 공익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중요한 것은 산림사업장 내에서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