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지역 전통시장 3곳에서‘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에서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 인하를 위해 추진한다.
행사는 경주 성동ㆍ중앙시장,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진행하며, 국내산 수산물, 건어물 및 젓갈류 판매점포를 대상으로 한다.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환급 부스를 방문해 행사 참여점포에서 결제한 카드·현금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면 당일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1인당 최대 2만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타 지역에서 방문한 관광객들도 신분증만 소지하고 있다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온누리상품권이 모두 소진될 경우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침체한 전통시장의 경제를 활성화할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