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이 9일 경북본부 대강당에서 제 3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공명추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는 155개 농축협의 조합장과 23개 시군의 지부장이 함께한 가운데 경북농협에서 동시 조합장선거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한 데 이어 경북선관위와 경북경찰청 관계자도 참석해 위탁선거법 준수를 통해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부정선거를 근절하고 공명선거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으며, 각자 결의문에 서명해 농협중앙회에 제출했다.
윤성훈 본부장은 “농업ㆍ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고,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나갈 농축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관련 법령과 제규정을 준수해 농업인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100년 농협을 이뤄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