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세계 최대규모 소비자 가전박람회(CES2023) 참가차 5일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이 부지사는 도 관련 부서와 함께 방문단을 구성해 지역 참가 기업체를 격려하고,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경북을 홍보한다.
또 삼성, LG, 아마존 등 국내외 유수 기업체들을 참관해 차세대 혁신기술을 배우고 미래 신성장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텍에서도 재학생 181명이 CES를 참관하고, 현지에서 포럼 참석, 포스텍 출신 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통해 창업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포스텍은 2020학번 전원에게 특별 참관기회를 제공해 항공편, 숙소, 체류비 등 모든 비용을 전액 지원하며, 2021학번부터는 한 학기 동안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만들어 배낭여행을 하거나 창업을 준비하면서 비대면으로 수업할 수 있는 오픈 캠퍼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인재양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에 올해로 벌써 3번째 참가하게 됐다. 도와 함께 CES에 참가한 기업체들은 美현지 뿐만 아니라 행사 후에도 수십억원에 달하는 계약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달희 경제부지사 방문단은 오는 8일까지 CES2023경북도관 참관후 애플 美본사를 방문해 애플 제조업R&D지원센터 및 개발자 아카데미 운영 등 상생협력사업 확대와 후속 발전 사업을 논의한다.
이후 캐나다 토론토, 미국 버팔로 및 뉴욕을 잇달아 방문해 도내 주력 산업 투자유치활동 등 숨 가쁜 일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