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택시 기본요금을 오는 16일부터 기본요금 4000원으로 인상한다.
지난 2018년 11월 1일 요금조정 이후 4년 2개월 만에 기본요금(중형택시) 3300원에서 700원 인상된다.
시는 인건비, LPG가격 등 운송원가가 상승했고, 서울시 등 타 시·도에서도 택시요금 인상을 추진함에 따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과 택시업계의 경영상황을 고려해 택시요금 인상을 결정했다.
심야할증시간 24시~04시에서 23시~04시로 1시간 확대된다.
배춘식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번 요금인상은 업계 경영여건 개선 및 대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함이다. 택시산업의 발전과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의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