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2.30 17:43:26
박형준 부산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향해 나아가는 대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올해 부산은 나라 안팎의 어려움을 헤치며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한해만 3조 원이 넘는 역대 최대의 투자를 유치했고 국제 스마트 지수에서는 서울을 제치고 세계 22위로 올라섰다. 15분 도시 조성을 본격화하며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도시 공동체를 만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구축한 지산학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혁신의 물결을 부산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북항 재개발사업을 비롯한 대형 비전사업들의 속도도 더욱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3년 11월 2030세계박람회 유치 선정을 앞두고 있다. 시민 여러분 모두 뜨겁게 하나가 돼주시길 바란다"며 "떠오르는 해처럼 밝은 희망을 안고 2023년을 맞이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