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2.29 18:00:09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8월부터 진행해 온 '2022년 부산항만공사 항만연관산업 특화지원사업'을 항만연관산업체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항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BPA에서 2021년부터 추진해 왔다. 올해는 생산성 향상, ESG경영환경, 판로 확대 분야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항만연관산업체의 컨설팅과 경영개선 활동을 지원했다.
부산항을 이용하는 선용품, 선박수리, 급유, 검수·검정, 항만용역 5개 업종의 28개사가 참여했다. 총 56개의 과제를 추진해 모두 목표를 달성했고 당초 목표 대비 달성율은 118%이다.
주요 성과로 물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재고관리 효율성 제고, 전력 및 에너지 소비 효율화 및 작업현장 환경 개선을 통한 매출 증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해 안전보건관리 체계 강화의 성과를 거두었다.
BPA 항만산업부장은 "항만연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올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다양한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