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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MVP 공무원에 도로철도과 이경현 주무관

국비확보, 민생경제회복, 미래 산업대전환 등 시책유공 공무원 9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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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2.12.29 15:56:37

직원 만남의 날 시상(경북도 MVP 공무원 선정).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올 한해 도정 성과에 크게 기여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MVP 1명과 시책 유공 공무원 9명 총 10명을 올해 시책추진 유공 공무원으로 선발했다.

경북도 MVP 공무원인 도로철도과 이경현 주무관은 10년을 넘게 끌었던 영일만횡단 고속도로를 대통령 공약에 반영시키고 사업 추진 후 첫 정부예산 50억 원을 비롯한 SOC분야 국비 2조3878억원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

청년정책관실 이진희 주무관은 행안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에 전국 최다 선정돼 국비 18억 원 확보와 청년마을 공유주거사업 및 지역이 주도하는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청년유입 정착 및 내실 있는 청년 일자리 사업 발굴로 2022년 지역혁신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에 공헌했다.

자연재난과 최동준 주무관은 특별재난지역으로까지 선포된 태풍 힌남노의신속한 대응ㆍ복구에 기여하고,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국비 1212억원 확보, 풍수해생활권 종합사업 국비 750억원 확보 등 기후변화위기 속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중소벤처기업과 변상철 주무관은 295억 원 규모의 경북형 지역뉴딜 펀드를 조성하고, 266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유치했다.

4차산업기반과 손정민 사무관은 전기차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를 신규 지정받아 경북이 전국 최다 최초 4년 연속 신규 규제자유특구 지정되는데 기여했다.

문화유산과 류문규 연구관은 하회별신굿 탈놀이와 예천청단 놀음이 유네스코 인류무형 문화유산으로, 내방가사와 삼국유사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 데 공헌했다.

농업정책과 정주호 사무관은 농업대전환의 기반 마련을 위한 25개 실천 과제를 수립하고 농업대전환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또 개소당 555억 원을 지원하는 디지털 혁신농업타운을 기획ㆍ추진, 농어민수당을 최초 지급하는 등 농업의 구조변화를 선도하는데 기여했다.

산림자원과 김인규 주무관은 울진 산불 등 대형 산불 발생 시 상황실에 상주하며 피해 최소화에 노력했다. 또 영주시 산림조합 임산물 유통센터 조성 국비 12억 원을 확보하고, 산림소득 활성화 사업을 통한 전문임업인 3000여명의 소득향상 및 포플라 장학기금 운영을 통한 임업인 권익신장에 기여했다.

감염병관리과 이민자 사무관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되는 상황에서 선제적 방역대응을 위해 도내 51개소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신속한 치료를 위해 431명의 의료인력을 지원했다.

농업기술원 신종희 연구사는 경북도가 육성한 벼 신품종인 경북9호(가칭 다올), 경북13호(가칭 태향찰)를 육성했다. 특히 경북농업기술원이 품종 등록한 ‘다솜쌀’을 확대 보급해 올해 2회에 걸쳐 총 24톤을 두바이로 수출함으로써 경북 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MVP 공무원에 대해서는 포상금 600만원을 지급하며, 시책추진 유공 공무원에 대해서는 각 2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는 민선8기가 출범한 뜻깊은 해로 모든 공직자들이 막중한 책임감으로 뜻을 모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특별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의 모든 공직자는 경북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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