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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우리동네 ESG센터 통해 기후환경·고용문제 해결 기여"

남부발전, 부산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롯데케미칼, 이마트 등 민·관·공 협업 모델…어린이도서관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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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선주기자 |  2022.12.29 15:19:35

남부발전 김상범 조달협력처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28일 참여기관 관계자들과 '우리동네 ESG센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28일 부산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롯데케미칼, 이마트 등과 함께 부산 금정구에 '우리동네 ESG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ESG센터는 자원 재순환을 통한 탄소중립 기여와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약자 돌봄까지 추진하는 3-Win의 협업 사업이다. 민·관·공이 협업해 지역의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해 추진했다.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수거된 플라스틱을 새활용해 고효율 LED조명을 만들어 사회적약자 가정에 보급하는 이번 사업은 플라스틱의 안정적 처리는 물론, 탄소중립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가 예상된다.

새활용으로 제작된 LED조명은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과 조명 전문 중소기업의 시장 진출과 사회적약자 가정의 형광등 대체를 통한 에너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센터는 어린이도서관 운영과 함께 아이들에게 환경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고용 한파의 어려움 속에서 기후환경과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로 오랜 기간 논의 끝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간 및 공공기관이 함께 손잡고 지역에 기반한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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