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高물가 상황 속 지역 경제 회복 기원의 일환으로 내년에도 영천사랑상품권·영천사랑카드를 연중 10% 특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총 900억에 대해 특별 할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관련 예산이 소진되면 자동 종료된다.
단 지류 상품권의 부대비용을 절감하고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지류와 카드 간 구매한도를 조정해 인당 월 지류형 30만원, 카드형 70만원으로 총 100만원 한도(기존 월 지류 50만원, 카드 50만원)로 판매한다.
지류형 상품권인 영천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농협, 지역 농·축협,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신협을 비롯한 42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카드형 상품권인 영천사랑카드는 관내 농협,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한국조폐공사 앱(지역상품권 Chak)에서 발급해 충전할 수 있어 발행 후 매년 사용금액이 늘고 있다.
사용은 영천사랑상품권 가맹점·영천사랑카드 가맹점(약 3436여 개소)에서 가능하며, 가맹점은 영천시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경제‣지역 경제‣영천사랑상품권·영천사랑카드 가맹점) 또는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국비가 축소돼 재정 부담이 다소 있겠지만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미치는 긍적적인 영향이 커 올해와 같은 할인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내년에도 가계 부담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영천사랑상품권 사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