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2.29 15:20:33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지난 28일 개최된 2022년 제3차 전국연구개발지원단 협의회에서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 유공' 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이바지한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BISTEP은 그동안 중장기 과학기술 계획 및 R&D투자 방향 수립, 대형 국책R&D사업 발굴‧기획, 지역 최초 R&D사업 평가 실시‧환류 등을 통해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지역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BISTEP은 부산시 최상위 과학기술 중장기 종합계획인 '제2차 부산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을 수립하고, 17개 지역 연구개발지원단과 '지방과학기술진흥을 위한 법률 정비방안' 공동연구를 통해 '(가칭)지역과학기술혁신법' 입법 추진을 지원하는 등 국가의 지역과학기술정책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기관 설립 이후 신산업창출 파워반도체 상용화 사업, 탄성소재 고도화 사업,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등 총 48건의 중대형 신규R&D사업 유치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지난 11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핵심 전략산업 대응 탄성 소재 재도약 사업'도 BISTEP이 기획업무를 총괄했다.
BISTEP 서용철 원장은 "앞으로도 제6차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등 정부의 지역과학기술 정책 방향과 발맞춰 부산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과학기술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지역혁신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