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국회의원이 28일 상주시와 문경시 국비 현안사업비 정부안 1158억원을 확정했으며 국회 예산 심사과정에서 106억여원을 증액 반영해 총 1265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에는 상주시와 문경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상주~문경~김천 철도'추진과 관련한 설계비 및 기본용역비로 50억원이 증액 반영돼 지난달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뒤이어 철도 건설 착수에 힘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상주시의 경우 △경북대 상주캠퍼스 창의융합 교육관 신축 45억원 △귀농인 임대형 스마트농장 및 주거단지 조성사업 35억원 등 총 65개 사업(상주~문경 철도사업 제외), 856억5300만원을 확정지었다.
문경시 국비로는 △노후상수관망정비사업 39억7700만원 △문경팩토리아비즈니스센터건립 37억3000만원 등 총 23개 사업(상주~문경 철도사업 제외)에서 346억2400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임 의원은 정부안에 담기지 못한 예산을 챙겨, 상주·문경 공통사업인 △문경~상주~김천 철도기본계획수립 사업비 50억원 △상주시 임대형 스마트팜 30억원 △상주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전환 12억3400만원 △문경시 농압화산~서현 지방도 건설지원 2억원 △문경 녹문지구외 관로 12억3400만원을 국회에서 증액 확보했다.
임이자 의원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아래 추가 예산 확보가 쉽지 않았지만 오로지 상주·문경시민 여러분을 바라보며 예산을 살뜰히 챙기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중부 고속철도로 이어지는 상주시와 문경시의 대도약을 위해 의정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이자 의원은 지난 22일 문경시, 환경부간 지속적인 협의로 49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낙동강 문경지구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향후 이 사업을 통해 하천의 치수안정성 확보를 위한 저수호안 및 스마트관문, 생태적 건강성 회복을 위한 자연화원 및 생태원, 친수거점으로 물맞이 마당과 문경자락뜰 캠핑장, 물길마중으로 낙동강 천년뱃길과 수변문화공원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