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2.28 10:37:19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29일부터 2023년 2월 26일까지 국립부산과학관과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 제6회 부산 웹툰 페스티벌의 후속 전시인 '2022 웹툰! 찾아가는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6회 부산 웹툰 페스티벌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KT&G 상상마당과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3일간 개최됐으며 다양한 웹툰 작품의 전시와 캐리커처, 웹툰 체험프로그램 및 플래시몹 행사 등이 진행되었다. 제6회 부산 웹툰 페스티벌에는 총 154명의 웹툰 작가가 참여하였으며 페스티벌의 현장에 5956명이 방문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는 웹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전시회 현장에는 부산 웹툰 페스티벌의 대표 마스코트인 '만냥이'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전시회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6회 웹툰 페스티벌 당시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명화 패러디 작품 40~50여점이 전시된다.
국립부산과학관의 경우 전시회와 함께 '웹툰 작가와 디지털 드로잉 체험!' 프로그램을 토,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해 부산 지역 웹툰 작가에게 직접 웹툰 그리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토, 일 각각 3회차로 나누어 진행되고, 회차별로 8명의 인원이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1월 7일부터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부산과학관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정문섭 진흥원장은 "제6회 부산 웹툰 페스티벌의 후속 전시를 통해 B-웹툰의 저변을 확대하고 많은 시민에게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올해 연말을 가족, 친구와 함께 따뜻하게 마무리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