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의 작가가 집필한 장편소설 ‘아멜리아와 네 개의 보석’이 출간됐다.
28일 문학계에 의하면 추리·미스터리 분야의 장르소설 전문 출판사인 몽실북스에서 12명의 작가가 함께 집필한 장편 ‘아멜리아와 네 개의 보석’이 출판됐다.
‘아멜리아와 네 개의 보석’은 배혜림, 강민서, 김다해, 박소영, 방이현, 백승희, 서은서, 서진영, 성우석, 송민준, 유서현, 이민하 등 12명의 작가가 함께 쓴 장편이다. 현직 국어 선생님과 학생 저자가 그 주인공이다.
보통 공통 집필일 경우 작가별로 에피소드를 쓰지만, 이 작품의 경우 12명의 작가가 5개 파트를 함께 쓴 공동 작업물이라는 점이 다르다. ‘죽음’ ‘네 개의 보석’ ‘비밀’ ‘흑마법’ ‘이별’로 구성되어 있다.
‘아멜리아와 네 개의 보석’은 한국의 유일한 마법학교인 아멜리아에서 오총사 중 한 명인 송아름이 피투성이 주검으로 발견되고, 남은 네 명이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아멜리아에서 전설처럼 내려오던 네 개의 보석을 찾으며 비밀과 음모를 맞이하게 되는 내용이다.
몽실북스는 ‘살롱 드 홈즈’ ‘서점 탐정 유동인’ ‘신의 아이’ ‘조선의 형사들’ 등 추리, 미스터리 부문의 소설을 주로 소개해왔다. 장르문학 팬들에게 관심을 받아온 출판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