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27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임직원 및 대학생 서포터즈가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절약 7-GO 실천 행동'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절약 7-GO 실천 행동'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균형에 따라 올 겨울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에너지절감 10% 이상 목표 달성 캠페인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10'의 후속 조치로 전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남부발전 독자적인 에너지절약 실천 운동이다.
남부발전은 이에 따라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실내온도 17℃ 지키기, 5층 이내 걷기, 일회용품 및 잔반 줄이기, 사무실 전등 1/3 끄기, 퇴근 시 전원플러그 뽑기, 실내에서 내복·카디건 입기, 공용시설 사용 후 돌아보기 등 7가지를 선정해 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지난 11월부터 부산지역과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겨울철 에너지 다이어트 10' 가두 캠페인에 더해 이번 임직원의 일상생활 에너지절약 행동과 출근길 홍보활동을 펼쳐 적극적인 동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도 주거환경 개선, 고효율 LED 조명 교체, 난방유 및 난방텐트 등 부산지역 에너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에너지절약 캠페인과 연계한 필요 물품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세계 각국이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이때, 남부발전도 직원 개인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남부발전도 이에 맞춰 발전설비 에너지 다이어트에 나서는 것은 물론, 작은 실천을 모아 에너지절약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에 나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