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3일 ‘제3차 물산업 지식연구회’를 개최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협업해 물산업 최신 정보공유와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2017년 9월 발대식을 한 이후 이번 16회째를 맞이하는 물산업 지식연구회는 대표적인 산·관·연 협력 정보공유의 장으로써 지역 물산업 기업들의 연구개발을 뒷받침하는 연구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현대경제연구원 이유경 연구위원이 경기도 파주시 스마트 워터 시티 구축사례와 효과 등 스마트 워터 시티 선진사례를 소개했다.
또 삼성엔지니어링 구정모 지사장은 ‘환경산업부문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물산업 선도기업 △용전(PE이중벽관, PE수도관) △현무(무선수위제어기, 자동제어장치)는 이날 행사를 통해 경북 물산업 선도기업 협의회와 첫 대면을 가졌다.
물산업 선도기업은 도내 관련 기업 가운데 성장가능성이 높고 수출역량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을 이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 물 기업들이 최신 산업기술 정보를 습득하고 물산업 발전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에서 경북도가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이다”며 “지역 물기업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