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26일 방송인 안혜경을 2023년부터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평창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평창군 고향사랑 홍보대사로 임명된 안혜경은 “고향인 평창군의 고향사랑 홍보대사로 위촉돼 정말 영광스럽고, 1년 동안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및 평창을 알리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1월에 고향인 평창군에 1백만원 기부를 약속하며 심재국 평창군수에게 기부증서를 전달했으며, 이에 심재국 군수는 30만원 상당의 답례품 증정 증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2023년 한 해 동안 평창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제작하게 될 홍보 인쇄물에 초상권을 제공하기로 하는 등 고향인 평창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내년 1월 1일 처음 시행되는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기부하고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그 이상은 16.5% 세액공제를 받고,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답례품은 농특산물, 관광서비스 상품 등이 제공될 예정이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시스템)’이나 인근 농협 창구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