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범 경북도의원(칠곡)이 20일 ‘교통사고 다발지역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칠곡군 내 교통사고 다발 지역 중 한 곳인 중리교차로 현장 간담회를 통해 교통신호 및 도로 구조 문제점 진단과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열렸다.
관계기관과 주민 간 소통을 통해 여러 안들이 논의된 결과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 50km 과속단속카메라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근본적인 후속 방안은 설치 후 3개월 뒤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인접도로와 연계해서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박순범 의원은 “생명은 예산보다 중요하기에 지역의 고질적인 난제를 해결하고자 현장 간담회를 열어 최단기간 내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경북도가 ‘교통신호운영 TF’를 운영 중인 세종시처럼 교통신호 및 도로 구조 개선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조례 제정과 상위법 개정 건의안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