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장기간 이어지는 한파에 단전, 단수, 통신비 체납 등 위기 징후를 가지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대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내년 1월 6일까지 행복e음 시스템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단전, 단수, 통신비 체납 등 209가구에 대해 방문상담 등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연일 지속되는 한파에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 장애인, 한부모,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의 가구에 방문상담을 강화해 취약계층의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특히 성주군명예사회복지공무원(별지기)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 및 든든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가구는 상담을 거쳐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에너지바우처 등 공적자원을 지원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며,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경우 통합사례 대상자로 선정헤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연일 지속되는 한파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어려움이 더 가중되고 있다”며 “위기가구의 신속한 발굴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며,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 발견 시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에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