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9일 ‘2022년 경북 한옥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17년에 5년 주기의 국가통계로 승인받았으며 국가승인 한옥 통계는 경북이 유일하다.
주요 결과를 보면, 지난해 기준 경북 한옥은 총 5만8000채로 2018년 전주기와 비교해 약 2700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경주 1만2000채, 안동 7000채, 영주 4000채 순으로 분포하고 있다.
읍면동별로는 경주 외동읍이 1200채, 안동 태화동이 800채, 영주 하망동이 700채로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경북 전통한옥의 관광자원화, 체계적인 보존·관리 등 한옥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정책관은 “경북은 전국 최대 한옥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한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 한옥조사 결과는 도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KOSIS에도 DB 자료를 구축해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