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관내 공익사회단체가 보조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11개 소관 단체 사무국에 ‘보조금 집행·정산 표준지침’을 배포 완료했다.
이는 민간단체에 대해 예산·회계 사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보조금 집행·정산 절차에서 명확한 기준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표준지침은 보조금 지원·교부 신청 기한과 제출서류, 비목별 보조금 집행기준과 증빙서류, 보조사업자가 알아야 할 유의사항, 중요재산의 관리에 관한 내용 등으로 구성했다.
해마다 단체의 실무책임자가 변경되더라도 수월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서식을 첨부했다.
또한 평창군 행정과는 보조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표준지침을 배포하기에 앞서 11개 보조단체에 대한 보조사업 수행상황 점검을 실시했다.
이영배 행정과장은 “보조사업 수행상황 점검과 표준지침을 통해 행정과 민간단체가 보조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부당집행을 사전에 방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군정 발전과 주민봉사를 위해 노력하는 지역 내 사회단체와 발맞춰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