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2.20 09:31:04
부산시는 20일 오후 한국공항공사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유장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과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국내공항(김해공항 및 김포·제주공항 등) 누리집과 각종 광고매체를 활용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등 각종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유치 홍보에 상호 협력한다.
또한, 2023년 4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단 방문에 유기적인 대응 지원·협력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는 김해공항에서부터 시작되는 더욱 빈틈없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전략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 부산을 알리는 앞으로의 각종 국제행사에도 외국인 맞이 등에 세밀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유장 2030엑스포추진본부장은 “우리시는 압도적이었던 지난 대한민국의 국제박람회기구 3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의 기세를 몰아 이번 한국공항공사와의 협약으로 유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