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2.19 17:04:15
부산 벡스코는 19일 손수득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손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코로나19 이후 대내외 환경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벡스코를 다시 한 번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 부산의 대표 마이스 플랫폼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금융, 블록체인 등 미래성장산업의 활성화를 행사 개최를 통해 지원하고, 지역 마이스 업계와 원활히 소통하며 마이스 생태계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 마이스 산업의 새로운 기회가 될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벡스코-KOTRA 원팀 체계 구성을 통해 글로벌 홍보를 진행해 엑스포 유치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다.
더불어 벡스코 제3전시장이 적기에 건립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데 방점을 두었다. 부산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디지털 기반 친환경 컨벤션 시설로 확충해 국내외 대형 전시회를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역 마이스 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에도 노력을 쏟는다. 코로나19 이후 마이스 트렌드를 선점하여 해외 유명 전시회의 한국판 행사를 발굴 및 유치할 계획이다. 마이스 사업의 대형화 및 다양화로 매출 포트폴리오를 내실 있게 개선하여 벡스코의 지속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이사는 벡스코가 아시아 최고 전시컨벤션센터로 성장하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소통하며 ESG 경영체계와 조직역량도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