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낙운중학교 다목적 강당 개관식이 지난 16일 오후 2시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을 비롯해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낙운중학교 다목적 강당 ‘으라차차 나우마당’은 지난 1월 5일 착공돼 지난 10월 20일 공사가 마무리 됐다.
총 사업비 26억 가량이 소요된 이 강당은 학생들의 체육 활동은 물론 각종 행사를 치를 수 있는 다목적 강당으로 농구장을 포함한 체육 시설, 관람석, 조명 및 방송 시설, 화장실 등이 갖춰져 있다.
다목적 강당 신축으로 공간 혁신이 끝난 낙운중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학교 공간을 내빈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관식은 커팅식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및 국민 의례가 끝나고 낙운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을 통해 학교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고 미래의 지향점을 보여줬다.
학생 자치의 활성화와 현재의 행복과 미래의 행복이 지속가능할 수 있는 교육,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환경을 중시하는 녹색 교육 등 낙운중학교의 지향점을 보여주는 공연을 본 참가자들은 낙운중학교의 현재 모습에 감탄하고 미래 발전을 기원하는 큰 박수를 보냈다.
임종식 교육감은 “다목적 강당 개관식이 학생들이 기획을 해서 그런지 최고의 개관식이었습니다. 경북의 교육이 우리 나라 교육의 지표가 되는 날까지 열심히 노력을 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다목적 강당이 지역 사회의 문화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하기를 바랍니다”는 격려사를 하며 다목적 강당 개관을 축하했다.
이후 김용일 총동창회장, 남영숙 도의원, 김홍구 도의원의 축사가 이어지고 개관식이 끝났다
오두환 낙운중 교장은 “개관식 준비를 위해 낙운중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힘을 합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학교의 발전을 위해 모두 힘을 모읍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