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틈새 없는 촘촘한 복지로 모두를 아우르는 새 희망 구미시대 실현에 심혈을 기울이기 위해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최저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구미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수급자는 모두 1만1910가구 1만8664명(구미시 인구 대비 3.2%)으로 맞춤형 복지급여로 424억원(생계급여 338억 원, 의료급여 40억 원, 자활사업비 46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 하반기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 주민 가계 부담완화를 위해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54억원의 선불카드를 배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저소득주민 생활 안정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부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의거 표준화된 조사기준을 확립해 매월 생활안정과 전 직원 대상으로‘복지소통데이’와 분기별로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복지투게더’를 운영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복지급여가 조사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였다.
구미시 복지급여 대상자는 모두 4만5733가구 6만1699명이다. 대상자 적정 관리를 위해 상‧하반기에 정기확인 조사와 매월 수시 확인조사를 실시해 25개 기관의 82종의 재산ㆍ소득변동자료를 통해 복지급여자의 급여‧자격 변동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한편 복지급여 기준 경계선에서 탈락된 신규 신청자 및 기존 대상자를 대상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기준 완화 등 변동사항 발생 시 직권 책정 또는 재신청 안내 등으로 틈새 없는 촘촘한 사회복지 안정망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구미시생활보장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근거를 두고 경제적으로 생활이 어려움에도 사실 이혼, 폭력,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부양의무자로부터 부양받지 못하고 있는 가구의 보장 결정 심의를 매월 1회 실시해 올해 168가구 228명에 대하여 기초생활보장을 결정했다.
이외에도 구미시생활보장위원회는 기초생활수급자 연간조사 계획, 보장비용 징수제외, 가구특성이나 생활실태 등으로 보아 생계유지가 어려운 경우 특정재산이 소득환산의 대상으로 하기가 곤란한 경우 재산특례 적용 등을 심의ㆍ의결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역할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저소득 주민의 일자리 제공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17개 자활근로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29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자활사업 참여를 통해 얻은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80여명이 탈수급해 자립의 꿈을 키웠다.
특히 기업연계형 자활근로사업단인 ‘달인의 찜닭’은 공공과 민간협력 자활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원두 가공(로스팅) 및 커피 판매를 겸한 ‘카페로스팅’자활근로사업단 신규 운영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운동화 빠는 날’에서는 매월 1회 ‘클리닝 슈즈데이’를 운영, 여기에 구미시 전 공무원들이 적극 참여해 저소득 주민 자활을 위해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일하는 저소득 주민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목돈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올해 3045명 7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사업 대상이 중위소득 50%이하에서 100% 이하 확대로 더 많은 저소득 청년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한편 경북 최초로 시행한 ‘스마트플러그 안부확인사업’은 전력사용량과 조도센서를 활용한 스마트플러그가 일정시간 변화가 없을 시 위기상황임을 사전에 알려주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중 중증질환을 가진 중‧장년층 90가구에 스마트플러그를 설치해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위험 상황을 사전 예방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 제공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복지급여 대상자를 선정, 관리하며 저소득계층의 자립을 위해 자활사업을 추진하는 일은 우리 사회의 복지 사회안전망이 원활하게 돌아가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하며 “틈새 없는 촘촘한 복지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 모두를 아우르며 꼼꼼하게 보살피는 새 희망 구미시대를 열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