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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석 도의원, '경북도 보건의료인력 지원 조례안' 발의

“코로나19 여파로 보건의료인력 피로 심각,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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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2.12.16 14:11:02

김원석 경북도의원(울진, 국민의힘).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김원석 경북도의원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보건의료 인력의 피로가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활한 인력 수급과 복리증진을 위해 ‘경북도 보건의료인력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고령화시대와 코로나19 팬데믹 등 질병 구조의 변화로 보건의료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당수의 보건의료인력들이 야간근무, 초과근무, 교대근무 등으로 어느 때 보다 열악한 근무환경에 놓여소진과 이탈 현상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경북의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는 1.39명으로 전국 평균 2.18명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인구 1000명당 활동 간호사의 경우에도 전국 평균 4.85명 보다 낮은 3.99명에 그치는 등 경북의 보건의료인력은 그 어느 곳보다 과중한 업무 환경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원석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보건 의료인력의 원활한 확보와 근무환경 개선을 지원해 보건 의료인력의 수급 문제 개선과 복리를 증진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이는 도민의 건강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조례안은 지난 13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委 심사를 통과해, 오는 21일 경북도의회 제33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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