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2.15 13:50:20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4일 한국선급 국제교육센터에서 부산수소동맹, 한국선급, 부산대학교 수소선박기술센터와 함께 지역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테크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소테크 전문교육에는 지역 수소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 임직원 7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 1월부터 지역 수소산업의 결집을 이끌고 있는 부산수소동맹 협력의 큰 결실로 평가된다.
이날 개강에 앞서 수소테크 전문인재 양성교육을 함께 준비해 온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수소동맹, 한국선급, 부산대학교 수소선박기술센터 4개 기관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됐. 4개 기관은 지역 수소생태계 발전을 위해 물적‧인적 자원을 공유하고 수소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역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약기관간 기술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에 포괄적 협력 ▲협약기관이 보유중인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수소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기타 수소산업 확산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등이다.
수소테크 전문인재 양성교육은 14일, 21일, 28일 3일에 걸쳐 수소경제 정책동향, 수소생산‧저장‧운송 기술, 수소모빌리티 및 대체연료 기술 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강연에는 KAIST, 에너지경제연구원, KIST, 넥슨, 한국가스기술공사, 부산대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향후에는 관련 산업 자격과정과 연계해 교육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오늘 내보인 지역 청년과 관련 기업의 관심과 열정이 지역 수소생태계에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여러 협력기관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