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의무설치기관 65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0월 24일부터 12월 첫 주까지 실시했으며,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 현황과 정상 작동여부를 점검했다.
보건소 직원들로 구성된 점검반이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기관을 대상으로 설치대수, 신고대수, 설치위치 적정성, 안내판 설치여부 등을 조사하고 배터리 충전상태, 패드 사용가능 여부, 청결상태, 정상작동 여부 등 실태를 살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서구에는 현재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 공동주택, 공항, 여객항공기, 경마장, 교도소 등 65개의 의무설치기관에 125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돼 있다.
올해 연말까지 추가로 24시간 관리가 가능한 편의점(GS25 대저프레쉬점) 1개소를 포함해 지하철역 등 총 4개소에 제세동기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