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13일 본관 기자실에서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학교지원과 교육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설명회는 학교지원과 주요 업무 추진실적과 2023년 추진계획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학교지원과는 교무행정사 직종에 한해 자녀 또는 형제·자매가 재학 중인 학교로 전보를 배제하는 ‘상피제’시행 및 타 직종으로 확대·강화 운영으로 학사 운영의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사립학교 사무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5급 정원과 중·고 병설 사무직원을 증원했으며, 2023년부터 퇴직예정자의 사회적응 준비를 위한 퇴직준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정 학교에 예산이 편중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전국 최초로 ‘2트랙 예산 편성’방법을 도입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특히 사립학교의 시설공사 전문지식 부족으로 계획 수립 및 집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술직공무원을 지정·운영하는 ‘책임컨설팅제’를 통해 시설사업의 계획·설계·시공·준공까지 시설사업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국 학교지원과장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력 운용, 선진 노사문화 정착, 모두가 즐거운 교육환경 조성, 현장과 소통하는 사립학교 지원을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