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2.12 16:30:04
한국선급(KR)은 고객밀착기술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KR 수도권 기술지원거점 사무실'을 성남시 분당구에 최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전 세계 해사업계 기술 중심이 디지털·친환경으로 전환됨에 따라 대체 연료, IT 관련 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이를 대응하기 위한 조선소 및 선사 간 밀착 협업 프로젝트 사례와 기술지원 요청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KR은 고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고객 밀착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수도권 기술지원거점 사무실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그간 KR 부산본사와 수도권에 대다수 위치한 조선소, 선사의 R&D 관련 부서·인력 간 거리적 한계성이 해소돼 보다 원활한 대면 서비스가 상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기술지원거점 사무실에는 KR의 도면승인 전문인력, IT 인력 및 기술영업인력이 근무하며, KR 규칙 적용, 소프트웨어의 최적 활용 방법, 선체구조해석 및 최신기술 등 전문적인 기술 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KR 연규진 도면승인실장은 "KR은 디지털‧친환경 기술 변화에 대한 대응을 돕기 위해 각종 기술세미나 및 최신 기술자료 제공, SeaTrust-HullScan Ver3 출시 등 고객들에게 필요한 기술지원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이번 사무실 개소로 수도권 소재 조선소, 선사 및 연구소 근거리에서 보다 빠른 대면 서비스가 가능해짐에 따라 기존 보다 강화된 고객 밀착 서비스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소한 KR 기술지원거점 사무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해 있어 인근 대형조선소의 R&D 센터와 접근성이 용이함에 따라 효율적인 업무와 서비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