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지난 10일 용문면 초정서예연구원에서 '제9회 단샘글씨겨루기대회 시상식 및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예천군이 주최하고 초정서예연구원 단샘글씨겨루기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 서예대회로 해마다 서예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는 총 422점 작품이 접수됐으며 2일간 수상 예정자 현장검증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해 대회 공정성을 높였고 일반부 8명, 기로부 4명, 학생부 12명 총 2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반부 대상(경북도지사상) 김병미 씨, 기로부 만수상(예천군수상) 권대수‧진태랑씨, 학생부 대상(경북도교육감상) 박주이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단샘글씨겨루기 대회를 위해 힘써주신 위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시회도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군민들도 시간을 내어 감상하시고 한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수상작을 비롯한 심사위원 작품 등 307점은 초정서예연구원에서 오는 24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