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지난 10일 오후 5시 성주읍 성산회전교차로에서 성탄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2022년 한 해를 보내고, 2023년 희망찬 새해를 밝혀 줄 성탄 트리 점등식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과 성주기독교연합회(회장 윤찬열) 목사들과 신도, 군민 등 2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성탄 트리는 성주새마을공원에서 이전해 성주의 관문인 성산회전교차로에 설치돼 군민들에게 연말의 성탄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더욱 웅장하고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이 빛나는 대형트리로 제작돼 지나가는 군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윤찬열 성주기독교연합회장의 설교와 성주제일교회 찬양대의 찬양, 최수환 목사의 축도로 기념예배를 시작으로, 트리 점등 퍼포먼스 및 내빈 축사와 성주기독교연합회에서 별고을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트리의 불빛이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바라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되는 연말연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