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부산TP) 지능형기계부품센터는 지난 11월 30일 인도네시아 산업부 산하 시험기관인 산업표준화연구소를 방문해 부산-인니 청정공기산업 분야 공동협의체 구성을 위한 부산TP와 BSPJI Padang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1981년 개소한 BSPJI Padnag은 산업부 장관 번호 58 / M-IND / PER/ 2015의 규정에 따른 인도네시아 산업부 산하 산업 연구기관이다. 원자재, 재료, 공정, 장비·기계부품 분야의 표준 제정 및 구현, 테스트 및 인증, 교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청정공기산업 분야 시험인증 체계 공유, 산업공해 제어 기술 공유, 'Industry 4.0' 도입을 위한 스마트제조기술 도입 노하우 공유, K-시험법 및 노하우 전수, 국제교류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 등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 하에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산업부에서 인니에 건립 추진 중인 STP의 벤치마킹 모델로 부산TP 운영 노하우와 산학연 협력 체계 노하우 전수를 위해 부산TP에 방문했다. 부산TP 주요기능과 우수 기업지원 사례 등을 소개하고, 지능형기계기술단 내 주요 인프라인 청정공기산업 성능·신뢰성 평가장비를 비롯해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및 첨단소재부품 분야 시험장비 견학과 시험인증 분야의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앞으로 양 기관이 우호적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한 공동협의체 구성을 통해 청정공기산업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향후 일자리 창출과 국내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 관련 분야 제품군 수출 촉진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