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9일 국토부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경주시의 ‘신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주시의 ‘신경주 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조성사업’은 신경주 KTX역 주변지역에 경상권 광역교통의 중심지 해오름 플랫폼 센터(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고, 주변 SMR 국가산단 조성에 맞춰 연계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또 기업창업지원을 위한 업무기능 및 지식산업센터를 계획하고, 한수원과의 MOU를 통해 협력 상생 플랫폼을 조성하며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주택과 생활 인프라, 여가 문화상업시설 확충도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정부 국정과제인 국토 공간의 효율적 성장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5407억원 규모의 광역교통 중심의 융복합 자족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철도역과 주변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정비계획 및 지자체 지원방안, 타 사업 연계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고려한 지역발전 전략 사업으로 특히 사업의 실현가능성 제고를 위해 LH, KR과 민관합동개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부족한 생활 SOC 구축과 민자 유치를 통해 지역 주민 삶의 질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