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0일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경북 소상공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 전후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지난 10.29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 선포로 약 한 달간 미뤄 개최했다.
이날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대회는 ‘소상공인의 힘! 힘내자 경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자 포상 △소상공인 우수제품 전시회 △키즈체험존 △소상공인 제품 품평ㆍ상담 등으로 진행했다.
개막식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우수소상공인 36명에 대해 시상식을 진행했고, 축하공연과 퍼포먼스로 코로나19 장기화와 4高(고물가ㆍ고금리ㆍ고환율ㆍ고유가)의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힘과 희망을 불어 넣어 줬다.
부대행사로는 △지역의 다양한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하는 소상공인 우수제품 전시회 △제품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문가 소상공인 제품 품평 및 상담회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소상공인 홍보를 위한 각종 체험존 등을 운영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도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해 온라인 판로 확대와 지식재산권 보호 및 경영안정과 매출향상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