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지난 7일 재난취약시기인 동절기에 대비해 공사에서 관리 중인 임대아파트, 다중이용시설과 건설현장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 김용학 사장과 임원진 및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아미4 행복주택을 시작으로 시청 앞 행복주택, 부산국제아트센터, 다대지구 임대아파트 등 공사 주요 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점검반은 동절기 한파, 화재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와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근로자 보호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올해 겨울은 기온 변동성이 커 한파특보가 잦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랭질환으로부터 옥외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한 장갑과 목도리 등 안전물품을 전달하고, 근로자 휴게시설을 둘러보며 적절한 휴식시간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공사는 지난 7월과 9월에도 온열질환 예방 안전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공사 김용학 사장은 "재난취약시기에 대비한 선제적 예방점검 활동을 더욱 강화해 사고재해를 예방하고, 한랭질환 등으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