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8일 울진 호텔덕구온천 회의장에서 도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경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체계 구축!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를 가지고 경북도가 주최하고 울진군,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북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연합회가 주관했다.
행사는 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21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와 정우철 울진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위원장의 ‘지역 맞춤형 복지안전망 구축 사례’ 특별강연, 정병두 前통영시장애인복지관장의 기조강연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민선8기 이철우 도지사가 추진하는 ‘내가 중심이 되는 복지’실현을 위해 지역사회가 중심이 돼 협의체를 어떻게 활성화시킬 것인가를 고민하고 협의체 위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 기관, 법인, 시설, 단체와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협력 기구로 23개 시군과 330개 읍면동에서 지역사회의 민간 복지자원을 조사하는 등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박세은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사회 내에서 단절된 이웃을 연결해 관계를 회복시키는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협의체가 민관협력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