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2.07 17:55:04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7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제9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HUG, 서민주택금융재단, 한국주택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토론과 다양한 의견을 통해 그간 주택금융정책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변화의 시대 주택도시금융의 방향과 역할'을 주제로 최근 급격한 사회·경제적 변화 속에서 전 세계적인 금융시장의 변동성 및 주택·도시환경의 변화와 이에 대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의 개회사와 이병훈 HUG 사장 직무대행의 축사로 막을 올렸으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주택도시금융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사회·경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주택·도시금융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포럼에서 각국의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주택도시금융의 새로운 역할을 함께 고민한다면, 주택과 도시의 발전을 이끌 정책에 대한 의미 있는 시사점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훈 HUG 사장 직무대행은 "최근 우리 주택시장은 글로벌 거시경제 변동성에 대응하고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새로운 주택도시 정책의 전략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며 "본 포럼에서 논의된 좋은 의견이 변화의 시대에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9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의 주제 발표 및 토론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